쯔양, 구제역 등 유튜버 고소…‘수익 중지’에 줄줄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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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이야기부터는 임주혜 변호사가 추가로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폭행 그리고 갈취 피해를 고백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 측이 자신을 과거에 협박했던 유튜버들에 대해서 고소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유튜버들의 돈 갈취에 대해서 대응할 여력조차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제2의, 제3의 쯔양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심을 했다는 것입니다. 먼저 쯔양과 쯔양 측 법률 대리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쯔양 측은 드디어 칼을 빼들었습니다.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들을 고소를 한 것인데. 지금 쯔양 측에서는 2억 원 넘는 돈을 줬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일단 유튜버 구제역이라는 사람이 본인이 5500만 원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을 했죠. 그러면 나머지 1억 4500만 원 정도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더 많은 협박자들이 있었다는 소리가 되잖아요.

[임주혜 변호사]
그렇습니다. 충분히 그런 추측이 가능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앞으로 수사가 조금 더 진행될 예정으로 보이는데요. 익명의 협박자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요. 그 외에도 금전적으로 어떤 쯔양에게 피해를 입힌 그런 가해자들이 저 존재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쯔양 씨도 이런 강요, 공갈 부분에 대해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여력이 없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워낙 정신적으로도 힘든 그런 상황들을 겪어 왔었고 이런 세간의 관심이나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굉장히 힘들어하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것들이 유튜브라는 공간상에서 서로서로 서로를 가해자로 지목하고 누가 누구에게 돈을 주었다, 본인은 아니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것이 더 이상 쯔양 개인의 어떤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지적될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오면서 더 이상 이것을 나도 묵고할 수 없다, 이런 판단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이런 공갈, 쯔양 씨를 협박해서 돈을 뜯어냈다는 부분이 제3자에 의해서 이제 고발이 진행된 것으로 나와 있었는데 이제는 쯔양 씨 측에서도 본인이 직접 일부 유튜버에 대해서 이런 부분 본인에게 본인을 협박하고 금전적인 갈취가 있었다는 점을 고소를 진행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사 기관의 수사에 따라서 추가적인 어떤 상황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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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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