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남한산성 수놓는 오케스트라 선율…세계관악컨퍼런스 한창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세계 관악 컨퍼런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기자]

네, 저는 지금 남한산성 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관악 음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15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는 본격 오케스트라 연주와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귀포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최고의 교향악 관악 앙상블인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집니다.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고 있는 행사인데요.

세계관악협회 위원회가 선정한 8개국 13개 팀인 세계 정상급 관악밴드의 메인 공연이 매일 2차례 이곳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또 광주시청 광장과 남한산성 일대에서는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세계 32개 공연팀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관악계 석학들과 지휘자, 연주자들의 강연이 열리고요.

마켓이나 푸드 코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공연은 폐막일인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세계 30여 개국 음악인 2천여 명과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경기도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악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이곳 경기도 광주에서 음악 축제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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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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