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에 전국 수해 피해...주말 중부지방 또 '물 폭탄' / YTN

  • 지난달
■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권민석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는 수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또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사회부 권민석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은 수도권의 비 상태가 소강 상태인데 지난 이틀 동안 비가 많이 내리면서 어느 지역은 600mm 이상도 내렸더라고요. 피해상황 한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 함께 보시면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보겠습니다. 어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문산읍 모습입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곳인데 세찬 비에 상가가 완전히 침수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게 지하상가라는 모습이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물 속으로 잠겨 있고 간판만 겨우 물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하 상가다 보니 이틀간 퍼부은 빗물이 사실상 물그릇 역할을 한 것 같은 모양새가 돼 버렸습니다. 물을 어떻게 빼내고 토사를 치울지 보기만 해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입니다. 큰 도로에 맞닿아있는 이면도로가 빗물에 침수됐습니다. 자동차 공업사 안쪽으로도 흙탕물이 들어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현재는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성인 무릎 가까이 물이 고여 있어 전혀 빠지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고등학교 모습 보시겠습니다. 지난 17일인데요. 학교 계단 사이로 빗물이 우수수 떨어져서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고요. 학교 안에서 이런 빗물을 맞닥뜨린 학생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계단뿐만 아니라 교실로도 빗물이 왕창 들이쳤는데요. 천장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상 위에 휴지통을 받쳐서 어떻게든 빗물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교실 바닥도 침수돼서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건물 또 도로 침수뿐 아니라 비바람도 강했잖아요. 그래서 무너지거나 유실되는 피해도 계속...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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