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전국적인 폭염 속에, 찜통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고,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중북부에 비 소식이 있는데, 지금 서울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지금 이곳도 먹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약하게 이어지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는 내일까지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휴대하기 편한 우산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폭염도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도 습도가 매우 높죠?

[캐스터]
네, 지금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높은 습도 탓에 체감 온도는 30도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 질환이 비상입니다.

올해 5월 하순부터 지난 주말까지 집계된 온열 질환자 수가 925명을 기록했으니까요,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늘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은 경보 지역이 많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는데요.

현재까지 체감하기에 가장 더운 곳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으로 36.4도를 기록했고요.

양산 35.8도, 보성과 강릉은 34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6도로 출발하겠고, 강릉은 29도로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광주 33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아 오늘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수도권과 영서에는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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