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정은 위원장을 친구라고 부르는 스트롱맨, 트럼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4년, 어떻게 변화될까요?

[김형석]
지금의 바이든 시대하고는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이 바라보는 북한에 대해서는 공화나 민주나 같을 텐데 결국은 어떻게 다루느냐. 그건 최고 지도자의 리더십에 달려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는 아주 정교하다는 것, 그러니까 전략적 인내고.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2018년에 봤던 것처럼 뭔가 과감하게 위에서부터 직접적으로 거래 형태로 하겠다라는 거니까 아무래도 남북관계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건 과연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 1기 때처럼 동일하게 할 거냐. 그러니까 지금 많은 이야기가 남북관계가 어려운데 북미관계가 이렇게 속도감 있게 빨리 가서 우리가 전혀 대비하지 못하거나 또는 우리의 국익과 결이 다른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게 우려가 되는데 그건 좀 지켜봐야 되겠죠.


트럼프가 이런 말을 했었죠. 핵을 가진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 북핵을 인정하는 겁니까?

[김형석]
인정하는 것보다도 핵으로 인해서 무언가 전쟁이라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막아야 되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당선인이 하는 게 본인이 집권하는 기간 동안에는 북한에서 핵실험이나 미사일이 없었다. 그리고 바이든 때는 있고 그래서 이건 바이든 때는 소위 전쟁 직전까지 갔다, 이렇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핵을 인정한다는 것보다는 전쟁이라고 하는 상황은 막아야 되겠다라는 걸로 해석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트럼프 진영에서 북핵 문제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내용이 나온 게 있습니까?

[김형석]
아직은 구체적인 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선거 기간 중에 정강정책이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 일종의 비핵화라는 용어가 없어서 군축으로 가는 거... (중략)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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