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韓 향해 “채 상병 특검법부터 발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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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새 당 대표인 한동훈 대표, 여러 가지 풀어야 할 과제들 가운데 하나가 풀려가고 있죠. 그러나 또 다른 갈등의 뇌관은 남아있습니다.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인데요. 민주당은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요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법, 이 내용도 민주당 내에서 최근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빨리 특검법을 내라고 제안하는 것을 보면 혹시 여당 내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수민 정치평론가]
결과적으로 여당에서 추진을 하게 되면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다만 추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분명히 전당대회 때 약속을 했던 사안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먼저 제시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이겠고, 민주당에서도 한동훈 대표라든지 이쪽에서 당론을 굳혀줘야 그때부터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협상을 하는데 만약 협상을 하다가도 그 협상을 하는 사람이 자기 당에 돌아갔을 때 그 안으로, 타결이 당내에서부터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협상 상대방 입장에서도 협상을 할 가치, 이유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 먼저 안을 먼저 굳혀 놓으라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전략적인 속내는 차후의 이야기인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본인이 약속했던 것을 지키는지, 그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런 단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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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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