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복싱 임애지, 8강전 판정승…남북 결승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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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까지 세계 복싱 벽이 워낙 높았고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 복싱이 그렇게 크게 주목받는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것을 다 딛고 차근차근 올라와서 이제 실제로 8강전에서 콜롬비아 선수를 꺾고. 복싱은 3,4위전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동메달로 자연스럽게 가는데. 준결승에서 허주연 변호사님, 남북 대결 성사 가능성도 있어요.

[허주연 변호사]
세계 선수권 챔피언 튀르키예 아크바스 선수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는데 여기에서 이긴다고 하면 북한의 방철미 선수와 결승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임애지 선수가 방철미 선수와 만나서 한 번 완전히 완패한 적이 있어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였는데. 그런데 본인 스스로도 그때는 정말 무언가 모르고 그때 성장하는 과정에서 완패해서 아쉽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본인이 성장한 것이 있다는 거예요. 특히 지금 주특기가 굉장히 빠른 스텝과 왼손 스트레이트인데 이것을 어떻게 주특기로 개발했는가 하면 정말 이분 집념의 복서입니다. 수없이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본인의 주특기를 개발해서 연습을 시켜서 여기까지 왔다는 거예요. 본인이 복싱을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처음에 이제 초등학교 때 취미로 시작했다가 늦게 전향을 해서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실업 선수이기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되면 안 된다는 집념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메달은 확보를 한 상황이고요. 만약에 북한의 방철미 선수와 맞붙게 된다면 설욕전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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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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