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일본도 홀린 ‘패자의 품격’

  • 1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황순욱 앵커]
탁구의 신유빈 선수. 삐약이 신유빈. 지난 토요일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죠. 비록 일본 선수에게 져서 4위를 기록하고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일본에서 지금 극찬을 하고 있다면서요, 매너 좋은 신유빈 선수 때문에.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조금 전에 화면이 나갔었는데. 일본 선수는 계속 앉아서 울고 있고, 신유빈 선수는 활짝 웃으면서 찾아가서 포옹하며 축하를 해주거든요. (진 선수가.) 진 선수와 이긴 선수가 바뀐 것 아니냐. 패자의 품격이 이런 것이다. 최선을 다한 선수가 이 승부를 받아들이는 자세. 이것이 너무나도 감동을 주고 있고. 오죽했으면 탁구에 진심인 나라가 중국이잖아요. 중국 팬들까지 신유빈 선수의 이런 자세에 감동했다며, 신유빈 선수의 SNS에 가서 댓글을 남기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 전 신유빈 선수 이야기를 들으셨지만 신 선수의 일정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단체전이 남아 있거든요. 신유빈 선수의 마지막까지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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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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