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구애가 뜨겁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김문수 후보와 조찬을 했다. 이후 오전 11시 20분부터 나경원 후보와 차담을 한 뒤, 안철수 후보와 점심을 먹었다. 전날 만찬 상대는 홍준표 후보였다. 오 시장은 후보들에게 자신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공약집과 USB 등을 건넸고,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나눴다고 한다. 이틀간 저녁·아침·점심을 국민의힘 후보와 연속해서 함께 하고, 차담까지 나눈 것이다. 오 시장은 한동훈·유정복 후보와도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의 문턱이 붐비자 ‘지지율 흡수 경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중도확장력이 있는 보수 후보로 꼽혀왔다. 지난 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오 시장의 개헌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48명이 모이기도 했다. 이처럼 당내 기반이 탄탄한 오 시장이 불출마를 택했기에, 그 지지층이 어디로 가느냐가 변수가 부상한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경선뿐 아니라 대선 본선 과정에서도 오 시장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도 돈다. 선거 운동을 치러야 하는 후보 입장에선 서울시장으로만 4선을 지낸 오 시장의 인적 네트워크나 서울 바닥 조직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다만 오 시장 측에서는 난감한 기류도 읽힌다. 민감한 경선 경쟁이 한창인데, 어느 후보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961?cloc=dailymotion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김문수 후보와 조찬을 했다. 이후 오전 11시 20분부터 나경원 후보와 차담을 한 뒤, 안철수 후보와 점심을 먹었다. 전날 만찬 상대는 홍준표 후보였다. 오 시장은 후보들에게 자신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공약집과 USB 등을 건넸고,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나눴다고 한다. 이틀간 저녁·아침·점심을 국민의힘 후보와 연속해서 함께 하고, 차담까지 나눈 것이다. 오 시장은 한동훈·유정복 후보와도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의 문턱이 붐비자 ‘지지율 흡수 경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중도확장력이 있는 보수 후보로 꼽혀왔다. 지난 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오 시장의 개헌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48명이 모이기도 했다. 이처럼 당내 기반이 탄탄한 오 시장이 불출마를 택했기에, 그 지지층이 어디로 가느냐가 변수가 부상한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경선뿐 아니라 대선 본선 과정에서도 오 시장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도 돈다. 선거 운동을 치러야 하는 후보 입장에선 서울시장으로만 4선을 지낸 오 시장의 인적 네트워크나 서울 바닥 조직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다만 오 시장 측에서는 난감한 기류도 읽힌다. 민감한 경선 경쟁이 한창인데, 어느 후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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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도덕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우회의 있고
00:07그 다음에 능력 면에서도 이런 AI에 대한 그런 생각이라든지
00:13또 AI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이런 부분
00:20그 다음에 또 의사 출신으로서 의료 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
00:2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우회에 있다
00:32또 이런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00:34저는 제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반 이재명을 표방하는 캠프에 대해서는 문호를 활짝 열을 생각입니다
00:46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함께 모여서 사실 제일 걱정이 되는 점은 이 점입니다
00:56지금 현재 국회에서 정말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01:03행정부까지 이 양쪽 권력을 가지면
01:07그러면 이 법안 거부권도 행사하지 않을 테고
01:13오히려 우리나라를 5년 뒤에 어떤 나라로 만들지는
01:18이재명 후보밖에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01:23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01:25저는 굉장히 불안한 것이 이게 그냥 지금까지처럼
01:30있는 돈 퍼주기로 그냥 이렇게 일관이 되어버리면
01:35우리나라의 지금 현재도 높은 국가 부채가 거의 두 배로 올라서지 않을까
01:44결국은 남미에서 우리나라보다 잘 살던 그런 선진국이었던 나라들이
01:52지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못 사는 후진국이 된 것처럼
01:56우리도 5년 뒤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01:59그런 것이 굉장히 두렵습니다
02:01그래서 저는 국민들의 균형 감각을 믿습니다
02:05국민의 균형 감각을 믿습니다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