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지역 연고 올림픽 영웅들 덕 좀 보세" 메달리스트에 매달리는 지자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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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12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푸바오 팬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겠습니다. 푸바오와 사육사 할부지들의 못다 한 이야기가 영화로 그려진 건데요. 푸덕이들 설레는 '추억 선물' 영화가 다음 달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영화 제목은 안녕 할부지입니다. 푸바오 부모인 아이바오, 러바오가 한국에 오게 된 순간부터푸바오가 나고 자라는 과정, 중국으로 떠난 이후 모습까지 담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3개월에 집중한 겁니다. 이별을 앞둔 할부지들의 감정이 요동친 시기이기도 하죠. 다큐멘터리적으로 접근해서 예능에선 볼 수 없었던 깊숙한 내면과 감정까지 끌어냈다고 합니다. 영화는 9월 4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바오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극장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 순위 8위를 거머쥔 우리 대표팀.정말 멋진 경기력과 투혼 보여줘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을 들여다본 기사입니다. "지역 연고 올림픽 영웅들 덕 좀 보세"라는 제목인데 내용 보시죠. 지자체들은 메달리스트와의 연고를 내세워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일론 머스크도 반한 사격 스타 김예지 선수. 임실군청 소속이고 임실군에서 홍보 모델로 찜했습니다. 나주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을, 대전은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을 앞세웠습니다.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모습이라고 신문은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예산 등 치밀한 준비 없이 공약부터 남발한다는 겁니다. 과거에도 김연아 빙상장, 장미란 전시관 등이 흐지부지된 전례가 있습니다. 또 대회가 끝난 뒤에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것도 큰 문제인데요. 이번에 김예지 선수는 기자회견 시작 10분 만에 실신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대회가 끝나면 메달리스트에 매달리는 지자체들. 그보다는 비인기 종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선수들이 계속 배출될 수 있는 인프라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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