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 민주, "코치 월즈" 연호...공화 "케네디 포섭 임박?" / YTN

  • 지난달
부인의 소개 영상으로 무대에 오른 팀 월즈 주지사는 일생의 영광이라며 부통령 후보직을 수락했습니다.

고등학교 풋볼 코치였던 월즈에게 관중들은 '코치 월즈'를 연호했습니다.

[팀 월즈 / 미네소타 주지사 : 수고를 아끼지 말고 블로킹하고 태클하며 1인치, 1야드씩 전진하듯 주변에 전화하고 이웃 문을 두드리며 선거 운동 합시다.]

3일차 전당대회는 팀 월즈의 날이었습니다. 후보직 수락 연설로 분위기가 고조됐고 이번 대선에서 월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넘쳤습니다.

월즈의 과거 제자들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월즈 지명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빌 클린턴 / 전 미국 대통령 : 우리 팀에 챔피언십을 우승한 코치를 보유하게 돼 기쁩니다.]

[낸시 펠로시 / 전 미국 하원 의장 : 하원에서 함께한 12년 간 월즈는 민주당, 공화당, 무소속을 하나로 모으고 공화당 지역구를 민주당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전날 오바마 전 대통령을 훌륭한 신사라고 표현한 트럼프는 하루 만에 돌변했습니다.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을 러시아에 넘긴 건 오바마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바마가 전당대회 무대에서 자신을 인신 공격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 저에게 정책에 집중하고 개인적 공격은 하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저들은 밤새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책 경쟁을 해야 합니까?]

이런 가운데 제3 후보인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주 안에 대선 포기를 선언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차기 정부 장관직을 주면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정치적 거래가 임박했다는 겁니다.

해리스와 트럼프 경쟁이 박빙인 상황에서 지지율이 10% 안팎까지 나온 케네디가 트럼프 편에 설 경우 또 한번 대선 판도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기자 : 강연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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