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 75.6% "일할 생각 없어요" / YTN

  • 지난달
■ 진행 : 윤보리 앵커, 권준수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지난달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런가 하면 다음 달부터 시범 적용되는필리핀 가사관리사와 관련해 최저임금 차등적용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점화된 논쟁, 알기 쉽게 짚어봅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기준이죠,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었다, 이런 청년 수가 44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더라고요.

[김광석]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알기 쉽게 설명 한번 드려보면 예를 들면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청년이에요.아버지께서 예를 들어서 치킨집을 운영하세요. 일주일에 한 번 가서 배달일을 도와줍니다. 그러면 이 청년은 취업자일까요, 실업자일까요?


근무시간에 따라 다르지 않아요?

[김광석]
1시간이라도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가 됩니다. 무급 가족 종사자라는 취업자로 분류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마음속에는 계속 놀고 있는 백수 아니야, 이런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취업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실업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계속 말씀드리는 건데 예를 들면 댁내에서 놀고 있는 청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들이나 딸이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은 실업자일까? 역시 실업자의 범주에 안 들어가는 비경제활동인구일 수가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경제활동인구가 있고 비경제활동인구가 있는데 이 경제활동인구의 일부가 취업자, 실업자인 거예요.

그런데 취업자도 아니고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가 있습니다. 그 비경제활동인구에서도 특별한 질병이 없고 또 장애가 없는데 막연히 쉬고 싶다 하는 비경제활동인구 청년층이 44만 명에 달하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또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최근에 인구 감소세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청년층, 만 29세 미만. 15~29세 이 청년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예요. 청년 인구가 줄어드니 청년 취업자도 줄고 청년 실업자도 주는 건 어쩌면 그럴 만한 일인데. 청년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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