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기시다 방한...반일감정 돌파구 될까? / YTN

  • 지난달
■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엽니다. 광복절 전후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 방한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주요 정국 이슈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다뤄야 할 사안이 참 많고 다양한데. 먼저 외교 문제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현재로서는 9월 첫째 주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이 되는데 어떤 배경으로 저희가 생각해야 할까요?

[이종근]
일단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관계에 있어서 그 어떤 역대 정부보다 고도화된 그런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까? 특히나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가장 높은 수준, 군사동맹까지는 아니지만 또 그것은 사실 한국 국민들의 감정 때문에 거기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군사협력 관련해서는 굉장히 고도화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과 일본의 대통령과 총리가 바뀌는 거예요. 카운터파트가 바뀝니다, 이번에. 기시다 총리도 그렇고 또 바이든 대통령도 그렇고. 기시다 총리는 9월 27일이면 선거가 이루어지고 9월 말이면 임기가 끝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 달 전 해서 이렇게 방한을 하는 이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습니다. 지금 한일관계에 있어서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신뢰거든요. 그러니까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 또는 한국 국민에 어떠한 약속을 할 가능성이 크다. 어떤 약속이냐 하면 이제 일본 정부가 또다시 바뀝니다. 새로운 총리가 오더라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합의한 수준을 다시 그것을 과거로 되돌리거나 하지 않고 양국간의 합의를 존중하면서 이것이 번복되지 않는 수준에서 한일 간의 합의문이랄지 혹은 성명이랄지 이것을 내놓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지금 일본에는 다시 선거가 치러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시다 총리가, 물론 20% 이내의 지지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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