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결함, 제주공항 2시간 반 폐쇄...지연·결항 속출 / YTN

  • 지난달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활주로에 멈춰 서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2시간 반 동안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던 항공기들이 잇따라 지연되거나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26일) 오후 8시 55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KE1336편 항공기에서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이륙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70명이 2시간 반 동안 비행기에 갇혀 불편을 호소했고, 연이어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29대와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 12대의 운항이 줄줄이 지연 또는 결항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타이어 결함으로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했다"며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항공기를 옮기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7분을 기점으로 활주로 폐쇄가 해제되면서 고장난 김포행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대체 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지만, 제주를 출발해 대구와 부산 등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편들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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