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캐스터]
오늘 밤사이에도 내륙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캐스터]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최장 열대야' 신기록을 이어가겠습니다.

[캐스터]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되고요.

강릉 27도 등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더위가 더 약해지겠습니다.

[캐스터]
또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영남 해안에도 모레까지 많게는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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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 태풍 산산은 일본을 향해 이동중인데요.

태풍이 일본을 지나는 동안 동해상과 남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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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너울성 파도는 강한 저기압이나 이번처럼 태풍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파도를 말하고요.

먼바다에서 잔잔하게 밀려오다가 해안가에서 갑자기 솟구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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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동속도가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해안가를 덮치기 때문에 위험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대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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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늘이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을 때도 발생하기 때문에 대처가 더 어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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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해안가를 찾을 때는 풍랑 특보를 비롯한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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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가 내려진 경우에는 갯바위 주변이나 방파제 쪽으로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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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풍이 지나가고 풍랑 특보가 해제된 뒤 하늘이 맑아지고 바람이 약해지더라도

물놀이 시에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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