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남해안·동해안·제주 강풍…밤더위 쉬어가요

태풍 산산은 일본으로 향하며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동해안을 근접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이곳에 풍랑을 일으키겠는데요.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로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모레까지 비도 내립니다.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동해안에도 60mm, 남부 내륙에 40mm가 돌풍, 벼락과 함께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에 이어 경북 동부도 폭염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앞으로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폭염이 예상됩니다. 

밤더위는 내일까지 쉬어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3도 등 대부분 열대야에는 해당되지 않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3도, 전주 34도 등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밤더위는 주말에는 다시 심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