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밝힌 김정숙 여사 ‘5천만 원 송금’ 전말은?

  •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이었죠. 조국 대표가 이제 문 전 대통령 측에서 생각하고 해명을 했는데, 정혁진 변호사님. 검찰이 문다혜 씨를 둘러싼 여러 수상한 금전 거래를 많이 의심하고 있는데, 조국 대표 이야기는 양산 평산마을 집 앞 극우 시위로 은행에 못 갔기 때문에 아는 사람에게 5천만 원 송금을 부탁했다. 이 설명과 해명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정혁진 변호사]
일단 저는 납득이 되지 않고, 도대체 김정숙 여사를 조국 대표는 무엇으로 보고 저러한 이야기를 하는가. 첫 번째, 극우 시위 때문에 못 갔는데, 요즘 은행에 가서 돈 부치는 사람들 있습니까? 다 인터넷 뱅킹하잖아요. 김정숙 여사는 어떤 분입니까? 우리나라에서 영부인 외교한다고 인도까지 혼자 갔다 오신 분이잖아요, 전용기 타고. 그런 분이 인터넷 뱅킹을 못한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그다음에 극우 시위가 있다고 해서 집 앞을 못 나간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전직 대통령한테는 경호원이 수십 명이 붙잖아요. 지금도 양산에는 전직 대통령 경호해 주는 경호원들이 굉장히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은 무엇하고 극우 시위하는 데에 영부인이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끔 합니까? 그런 경호원들 다 잘라버리고 새로 뽑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굉장히 심하다고 하면 경찰을 불러서 나갈 수 있으면 되는 것이지, 무슨 가택연금 당하는 것입니까? 조국 대표는 저렇게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저런 변명 같은 것들은 김정숙 여사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정혁진 변호사가 조목조목 비판하셨는데, 다만 타지마할 순방 관련해서는 검찰에 수사가 넘어간 상태니까, 그 부분이 정말 외유인지는 검찰의 몫이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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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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