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대선 토론 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판정승이란 평가가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빠르게 '트럼프 트레이드' 취소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통신은, 대선 토론이 끝나자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을 처분하는 데 급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장중 하락 폭을 18%까지 키우며 3월 말 상장한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가 -13%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따라 주가 등락을 거듭해왔습니다.

이 밖에 비트코인이나 강경 이민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민간 교도소 관련 기업 등 기타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자산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수혜가 기대되는 퍼스트 솔라가 15% 뛰고 인베스코 솔라 ETF가 5%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ING 은행의 통화 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시장이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것 같다"며 "외환 시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달러 강세와 연관이 있는데 지금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팅 사이트인 프리딕트잇(PredictIt)에서는 해리스 배당률이 토론 전 53%에서 토론 후 55%로 올라갔지만 트럼프 배당률은 52%에서 47%로 떨어졌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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