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 My Love Ep. 2 [SUB INDO]

simkk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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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00:03개 찾아갑니다. 무슨 문제 있습니까?

00:12개 찾으러 가세요.

00:14네.

00:16아, 네.

00:17아, 네.

00:18아, 네.

00:19아, 네.

00:20아, 네.

00:21아, 네.

00:22아, 네.

00:23아, 네.

00:24아, 네.

00:25아, 네.

00:26아, 네.

00:27아, 네.

00:28아, 네.

00:30덩치가 커도 아직 애기예요.

00:32목줄을 그렇게 억지로 잡아 끄면 안 되죠.

00:35그쪽 일도 아닌데 신경 끄시죠.

00:40물 마시던 중이었으니까 물만 나 좀 먹이고 데려가세요.

00:43지금 안 가겠다잖아요.

00:49견주세요?

00:51주인이라도 이러면 안 되죠.

00:54인정먹이 없이.

00:55주인 아닙니다.

00:57정당한 대가 주고 대하는 사람이죠?

00:59네?

01:00지금 개 한 마리가 촬영장 이탈해서 손해가 얼마나 막심한 줄 아십니까?

01:05남 일에 신경 끄고 그쪽 일이나 하시죠.

01:11그 스튜디오 어디예요?

01:14내가 데려다 줄 거야.

01:18얘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서 열에 약해요.

01:21근데 스튜디오였으면 조명도 많았을 텐데 얘가 받았을 스트레스는 생각도 안 해봤죠?

01:27이 냉혈 동무.

01:35대표님!

01:39이 녀석아, 너 어디 갔었어? 얼마나 찾았는데.

01:42대표님, 가시죠.

01:48저 여자분은...

01:49몰라요, 나도.

01:50아, 예.

01:52아, 좋습니다.

01:56조금만 가정하게.

01:58찰스 여기 봐야지. 찰스.

02:01그렇지.

02:02아, 좋아.

02:04한 번 더. 찰스, 찰스.

02:06피곤하면 안 되는데. 찰스.

02:11찰스. 찰스.

02:22얘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서 열에 약해요.

02:25근데 스튜디오였으면 조명도 많았을 텐데 얘가 받았을 스트레스는 생각도 안 해봤죠?

02:30이 냉혈 동무.

02:33강 실장님.

02:35예.

02:36얼음팩 같은 거 있으면 하나 준비해줘요.

02:39아, 예.

02:40촬영 중에 동물 모델 처우까지 신경쓰는 이 다정함.

02:44사내 홍보제 실키 딱 안성맞춤입니다.

02:47하지 마요.

02:49예?

02:50걔 때문이 아니라 시간 지연되면 날아갈 돈 때문에 한 거라는 거.

02:54알지 않습니까?

02:56아, 예.

02:57그만.

02:59털 날린다.

03:05온통 네 털 천지다.

03:08야, 넌 어떻게 된 게 1년 내내 털갈이를 하니?

03:12야.

03:13야.

03:14야.

03:15야.

03:16야.

03:17야.

03:18야.

03:19야.

03:20야.

03:21야.

03:22야.

03:23야.

03:25야.

03:26넌 어떻게 된 게 1년 내내 털갈이를 하냐?

03:28이것 봐.

03:29털.

03:30털.

03:31털.

03:32다 네 털이야.

03:35너도 나 싸구려 입었다고 무시하냐?

03:45먹어 좀.

03:49미안.

03:50용서해라.

03:52응?

03:57맛있어?

04:06있잖아

04:08오늘 간 거기

04:11맛있는 것도 엄청 많고

04:15잘생긴 오빠들도 엄청 많았거든

04:21근데

04:23내 자리는 없는 것 같더라

04:27하...

04:40네 24시간 완벽대기 차닭입니다

04:46수의사 부르신 분?

04:48분!

04:56네 우리 누렁이가 임신을 해가지고 이제

04:58접종을 시작할 거거든요

05:00오늘부터 1차 들어갈게요

05:05네 24시간 완벽대기 차닭입니다

05:08네

05:09네 알겠습니다

05:11네

05:20네 차윤서 선수

05:23여전히 금융권으로부터 인기 만발입니다

05:28학자금 대출과 이별하기 무섭게

05:32개혁 대출일 대쉬를 하네요

05:36아 진짜

05:38내가 이놈의 빚을

05:39내가 징글징글해서 다 갚아버리고 만다

06:05역시

06:06미디움 레어야

06:10하...

06:15내가 진짜

06:17돈벼락 맞기만 해봐

06:20매일매일 하도 꽃등심 스테이크다

06:24말랭아

06:25넌 연어스테이크

06:26폴!

06:39하...

07:03뭔데 폴!

07:10점프!

07:11점프! 점프!

07:12점프!

07:13점프하라고 새끼야 점프

07:15강화

07:16에잇 점프라이 새끼야

07:26와...

07:30내 거 강화라고

07:31어떤 거 하려고

07:32강화는

07:33경기도 강화지 이 자식아

07:35강화는 이 자식아

07:37봐봐

07:40장비

07:48점프

07:49우와

07:58뭐야

07:59아직도 뻗었네

08:00점프

08:05때깔 봐라

08:06응?

08:07재물집 도련님은

08:09때깔보다 나은 것 봐잉

08:17야!

08:22야!

08:23야 이 새끼

08:24야!

08:31야

08:35야 이 놈

08:36야 이 놈

08:38야 이 새끼

08:39야 이 새끼

08:40야 이 놈

08:54와 와 와

09:00야

09:01야

09:02야

09:03야

09:04야

09:07아

09:10미안

09:31민수야

09:34민수야

09:47야

09:50하나 둘

09:52하나 둘

09:58야

09:59어디 갔냐? 어디 갔냐?

10:03어디 갔냐?

10:06어디냐?

10:07어디냐?

10:34누구야?

10:37서 있을게

10:40혼자라는

10:45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11:08이봐요 이봐요 어디 아파요?

11:11이봐요

11:17어머 어떡해

11:22도망쳐 미쳤나?

11:26안돼

11:28그럼 어떡해요?

11:38아 젠장 왜 이런날 정전이야

11:46대형견 30킬로짜리까지

11:48넋끈이 눕긴 했는데

11:51아 젠장

11:55이봐요 내 말 들려요?

11:57이봐요 정신차려봐요

11:59이봐요 내 말 들려요?

12:01내 말 들리면 고개 끄덕여봐요

12:03네?

12:04이봐요

12:08잘 들어요

12:09난 의사지만 수의사에요

12:11그 말은 곧 사람을 치유하는 면허는 없단 소리에요

12:14근데 내가 지금 덱한테 수액을 놔야 되거든요

12:17괜찮겠어요?

12:35상처 좀 볼게요

12:49미안합니다

13:05도망쳐

13:25칼에 찔린 것 같은데

13:29혹시 조폭이에요?

13:31옆구리에 칼집을 담았고

13:35다행히 칼에 찔린 데가 많이 깊지는 않은 것 같아요

13:39아까도 말했듯이

13:41난 수의사라 사람을 마취할 순 없어요

13:45금방 끝나니까 아파도 참아요

14:34수의사

15:04수의사

15:15말씀하신 그 동물병원에 대한 자료입니다

15:17원장인 차윤서 선생

15:19올해 30세로 명련대학 수의학부를 8년에 걸쳐

15:228년?

15:24아 본가가 소규모인가라

15:26한 번 기다려봅시다

15:34아직도 웃으시고 계십니까?

15:36네 아직이요

15:38좋아 내가 한 번 쳐다보죠

15:41예?

15:42비싼 칼 발견하셨겠습니까?

15:44그렇게 웃으시는 거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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