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4년 6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0.5%p 인하한 것과 관련해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관계기관 공조 아래 위험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아침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새벽 세계 금융시장은 큰 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미국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유동성 과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충격이 중첩되며 촉발됐던 글로벌 복합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초 미국발 글로벌 증시 급락에서 보듯,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 대선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PF 등 위험 요인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거래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이번 달부터 시행된 정책 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8 부동산 공급 대책 추진을 가속화하면서,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PF도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금융업과 건설업계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사업장도 11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한 뒤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이 이어져 왔지만,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면서, 저소득층·소상공인, 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범부처 투자 활성화 추진체계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내수와 민생 회복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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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오늘 아침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새벽 세계 금융시장은 큰 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미국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유동성 과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충격이 중첩되며 촉발됐던 글로벌 복합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초 미국발 글로벌 증시 급락에서 보듯,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 대선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PF 등 위험 요인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거래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이번 달부터 시행된 정책 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8 부동산 공급 대책 추진을 가속화하면서,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PF도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금융업과 건설업계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사업장도 11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한 뒤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이 이어져 왔지만,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면서, 저소득층·소상공인, 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범부처 투자 활성화 추진체계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내수와 민생 회복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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