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vs 조국혁신당…후끈 달아오른 ‘영광’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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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구자룡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조국 대표의 저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 보면 지금 상처 주는 언동과 부추기는 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인가요? 2주 정도 뒤입니다. 10월 16일 전라남도 영광‧곡성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데, 마치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대리전 양상. 무언가 전면전 정도의 분위기가 선거 초반부터 감지가 되죠? 최진봉 교수님. 또 김민석 최고위원이 등장하네요? 요즘 신 스틸러입니다. 고인 물을 넘어서 상하기 시작한 물이다. 저희도 김민석 최고위원 말을 곧이곧대로 인용하는 데에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워낙 많은 말씀을 하셔서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위한, 최근에 있었던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되었던 여러 특검법, 왜 조국 대표가 불참했느냐는 것들 때문에, ‘5분 대기조’가 될 생각이 없다. 모르겠어요.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싸우는 것 같아서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요. 물론 지금은 경쟁하는 상황이니까 서로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어느 당이 나오고, 어떤 후보가 나오고 안 나오고는 각 정당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너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김민석 최고위원도 고인 물을 넘어서 상한 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지나친 표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잘못된 것은 비판할 수 있고, 예컨대 출석을 안 한 것, 물론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날 필리버스터가 있을 줄 알고 지방에 내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필리버스터가 없이 그냥 바로 통과되었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하던데, 여러 가지를 떠나서 경쟁 관계라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호남 지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경쟁을 해야 하는 지역일 수밖에 없잖아요. 어찌 보면 이러한 경쟁이 호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신선함을 조금 더하고,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저는 그리 나쁘다고 보지 않아요. 그러한 점에서 본다고 하면 서로 호남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뛰는 것이라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이다. 경쟁을 너무 극단적으로 하지 말고 선의의 경쟁, 또 사람들이 볼 때도 참 잘 싸웠다고 볼 수 있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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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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