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채널A 인기 예능 콘텐츠를 본방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로 보시는 분들 계시죠

매달 정해진 비용을 내면 원하는 때에 맞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식품과 가전을 넘어 커피까지 구독이 가능합니다.

권갑구 기자입니다.

[기자]
버디 패스 사용하겠습니다. (앞에 스캔 한 번만 해주세요.)

직원에게 쿠폰을 보여주자 음료 가격의 30%를 할인해줍니다.

국내 한 커피업체가 10월부터 내놓은 커피 구독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후에 주문하면 매일 음료를 할인해주고, 음식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도 줍니다.

업체 측은 월 9900원의 구독료로 최대 6만 5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모 / 스타벅스코리아 과장]
"처음 운영하는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셔서 저희 내부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고요."

가전 구독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정수기와 비데를 렌털해주던 것에서 나아가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고장이 나도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필터 교체와 같은 소모품 관리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소비자들도 구독제품이 다양해진 것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직장인 / 20대]
"서비스 같은 경우에도 좀 더 다양하게 느낄 수 있고, 받을 수 있고 금액대 자체가 구독을 하게 되면 조금 더 줄어드는 게 그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에 큰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데다 최신 제품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2020년 40조원 수준이던 국내 구독 시장 규모.

내년이면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구독 경제가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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