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배달 플랫폼들의 지나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상생협의체가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에서 배달의민족 측이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입점단체들은 배민이 제시한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거부했습니다.

입점단체들은 오늘 회의에서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과 함께 영수증에 수수료나 배달료 등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최혜 대우 요구 중단, 배달 기사 위치정보 공유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최종 조율을 위해 오는 14일 7차 회의를 열고, 추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고, 배달앱에서 수용하지 않으면 권고안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수수료 갈등 등 시장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며 상생안이 이번 달 안에 도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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