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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내일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
본인 탄핵심판 변론서 "계엄 계획 몰랐다" 강조
한 총리 측 "계엄 전 국무회의, 의결·부서 없었다"


내일(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증인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그리고 앞서 잇달아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의 첫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하루 전 진행된 자신의 탄핵심판에 나온 한 총리는 사전에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대통령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사전에 알지 못했고, 대통령이 다시 생각하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했으며 군 동원에도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법률대리인은 계엄 전 국무회의 당시 의안제출이나 의결, 부서 절차가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건강상 문제로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10차 변론 증언대에 섭니다.

윤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 의혹'과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대통령 측이 거듭 신빙성을 문제 삼았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추가 신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군 장성부터 전직 국무위원에 이르기까지 숨 가쁘게 이어진 증인 신문은 10차 변론을 통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인신문을 위한 추가 기일이 잡히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최후진술과 선고만을 남겨두게 될 전망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송보현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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