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적 언행" vs "2차 심판"...여야 재보선 총력전 / YTN

  • 1시간 전
여당, 노포동 시장 방문…"침례병원 정상화" 약속
한동훈, 4시간 도보 유세…추경호, 사찰 방문
이재명, 체육시설 방문…"나라 미래 결정하는 선거"


10·16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대표는 부산 금정구로 나란히 출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패륜적 언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를 총선 2차 심판으로 여겨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오늘 각 당 유세 일정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오전에 부산 노포동에 있는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정에 맞는 재건축·재개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후 한동훈 대표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도보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노포역에서 출발해 온천장역까지 걷는 '금정구 종단 유세'로 지지 호소와 함께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각 추경호 원내대표는 범어사와 광명사 등 종교계를 찾아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부산은 여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이니만큼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박빙 구도 속 역전극을 노리는 민주당 역시 부산 금정구를 찾아 '한 표 행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는 금정구 체육시설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하며 구청장 한 명을 뽑는 게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직도 자신이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국민의 옐로카드, 2차 옐로카드를 꼭 보여주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전남 영광, 곡성군 주민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전남은 유독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데요.

오늘 오후 1시 기준, 부산은 14.96%, 인천은 22.46%, 전남은 34.96%로 누적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선거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전이 뜨거워지면서 견제 수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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