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ave Yong Soo Jung (2024) Episode 104 English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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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Oh

00:30I'm

01:00Oh

01:30That's

01:32It's a G

01:34경사리서 차고 모르겠다 하니 다길래 남 빈 경화가 앙심 품고 야 이게 어 면에도 못하게 하는구나

01:42그 난 나는 그랬었지

01:44망신 품은 거야 맞지

01:47죽이려고 했으니까

01:50골 좋다

01:53인간도 아닌 거랑 무슨 대단한 인연이 있네 하더니

01:56아니

01:59아니 그렇다고 니 딸을 그렇게 패대기를 쳐

02:05에라 쟤

02:08죽겠다고

02:10두 번이나 목을 믿었다고

02:13아주 심심하면 죽겠다고 해서 내가 돌아버리겠다니까

02:22어떻게 됐어 용수정이는

02:24갔어

02:26내가 여기 있는 건 또 어떻게 알고

02:29제가 아빠 찾아달라고 했어요

02:32뭐야

02:34너는

02:36민경화도 부족해서

02:38용수정한테까지 날 팔아넘긴 거야

02:40그게 아니라고요

02:42아빠를 찾아야 하는데 방법이 없으니까

02:45그대로 냅뒀다가 돌아가시면 어떡해요

02:50그것도 참 위로라고

02:52너무 그러지마

02:55얘도 혼자 얼마나 속을 알았겠어

02:58이렇게 살아 돌아왔으면 된 거지 뭐 안 그래

03:02돌아오기만 하면 뭐해

03:04이제 진짜 빈털탈인데

03:06제가

03:07제가 상황 잘 지켜볼게요

03:09그러니까 여기 계시면서 몸 좀 추슬러보세요

03:12어이고

03:14제가 그걸 믿어도 되겠어요

03:16인간아

03:18자식을 안 믿으면 누굴 믿어

03:23죄송해요

03:25저도 얼마나 많이 후회했는지 몰라요

03:28이제 정말

03:30더 이상은 그 여자한테 당하지 않을 거예요

03:35아빠가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03:41저 혼자서는 정말 막막했었는데

03:44이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3:47우리 같이 해봐요 아빠

03:53나 비서가 사라졌다고?

03:55어

03:56장명철 빼내주고 도망간 것 같아

03:59그대로 있다가는 자기도 같은 꼴 당할 것 같으니까

04:03결국 장명철을 잡아야

04:05켈리가 있는 곳을 알 수 있을 텐데

04:08지금이라도 최애라 집에 밀고 들어가 볼까?

04:11잡으면 뭐 본인 입으로 다 불 것 같아

04:15너구리 굴에 연기 피우듯이 천천히 몰아야지

04:19그 인간 어차피 오래 못 버텨

04:22인경을 잡기 위해서라도 뛰쳐나갈걸?

04:30펠리정 얘기를 용수정한테 하면 어쩌자는 거야?

04:37말했잖아요

04:38아빠를 찾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04:41그 얘기를 해야

04:43걔가 적극적으로 나설 거 아니에요

04:47적극적이다 못해서

04:49광분해서 날뛰겠지

04:51아까도 봐

04:53걔가 너 때문에 온 것 같아?

04:55나 잡으러 온 거지

04:57근데 정말 켈리정은 어디 있어요?

05:01왜?

05:02또 물어다 전해주려고?

05:04아빠

05:05몰라!

05:07내가 그런 것까지 직접 했겠어

05:09그걸 아빠가 물으면 누가 알아요

05:12전화기 좀 줘봐

05:15빨리

05:28맞은 게 이 자식 뭐야 이거

05:35왜 그래요?

05:40그게 마지막 인사였던 거야

05:44미안해요

05:52어디 갔다 왔니?

05:54운동 좀 하고 왔어요

05:56그래

05:58또 머리 아프세요?

06:00좀 주무시지 그래요

06:02잤는데도 그러는구나

06:04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06:06쉬세요

06:07내일 경영전략 회의 있잖아요

06:09기운 아끼셔야죠

06:11물 갖다 드릴 테니까 약 드세요

06:13그래

06:14나 비서

06:16휴가 좀 보냈다

06:18큰일 여러 가지 치렀는데

06:20정리할 시간도 좀 줘야 될 것 같아서

06:23큰일이라면 무슨...

06:26뭐 이것저것

06:29물 갖다 드릴게요

06:36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06:39하민아

06:40토요일에 또 오면 되잖아

06:42안 그래?

06:44그래

06:45하민아

06:46우리

06:48딱 여섯 밤

06:50여섯 밤만 더 자고 만나자

06:55하민아

06:58하민아

07:00나가자

07:01아빠 집 앞에 갈게

07:03네

07:04안녕히 계세요

07:08하민이 안 웃고 그냥 나갈 거야?

07:14어

07:15하민이 입만 웃네

07:20아이 예뻐라

07:21그렇게 웃으니까 더 예쁘네

07:24작은 엄마도 예뻐요

07:26할머니도요

07:27그래

07:28우리 다 예뻐

07:31아이고

07:32또 시작이네

07:33그만해

07:34제발 그만 좀 해 제발

07:36왜 맞잖아

07:38우리 디도 웃어봐

07:41I'm good

07:44근데

07:45관장님이랑 미연 선배는 이 집에 사는 거 맞아?

07:48왜 하루 종일 안 보여?

07:50내비둬

07:52관장님 요즘 정명철 때문에 바빴잖아

07:55아마 둘이 얼굴 볼 시간도 없었을걸?

07:59어?

08:00둘이 왜 봐? 어?

08:02어?

08:03아니 뭐 그런 게 있어

08:06아 뭔데

08:07둘이 뭐 있어 그런 거야?

08:09그...

08:10두 사람 신경 쓰지 마시고

08:12본인 일이나 좀 신경 쓰시죠

08:15나 왜?

08:17오늘 뭐 잊은 거 없어?

08:20나 왜 좋은지 왜 말 안 해

08:22아이씨

08:23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백가지를 말하냐

08:26에이 진짜

08:28아 됐어 그럼

08:30아 귀여워 어?

08:32귀여워 귀여워 됐지?

08:34그런 거 말고

08:35좀 더 구체적으로

08:44뭐야?

08:45어?

08:48아 왜 말을 안 해

08:53자?

08:55참 나 어이가 없네

08:59누가 말 안 하겠다고

09:00자는 척 연기까지 하냐

09:02아유 치사해 진짜

09:06아 정말 이런...

09:12거봐 얼마나 귀여워

09:14역시 귀여운 게 최고야

09:19뭘 그렇게 봐?

09:22내가 뭐?

09:24아니 지금 표정이 약간

09:26남다르게 느끼한데

09:28아유 이게 침대 사이즈가 은근히 좀 되네

09:31아니 남자친구 부동산이라고 내가 몇 번 말해

09:34손만 잡고 잘게

09:36엄마! 엄마!

09:59팔을 이렇게 잡고

10:02천천히 돌리고

10:04어머님

10:06어 어 왜?

10:11아직 안 주무셨어요?

10:13어 뭐 좀 볼 게 있어서

10:17어머니 다리 아프세요?

10:20어 무릎이 좀 아프네

10:23계단 오를 때 좀 쑤시고

10:26요새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봐

10:29아이고 가만히 있으세요 제가 주물러 드릴게요

10:35근데 용수정 안 자고 왜 여기 왔어?

10:39어머님한테 여쭤볼 게 있어서요

10:42뭐?

10:44아니 의주가 자꾸 자기가 어디가 좋은지 말 안 하는데

10:48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10:50제가 의주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잖아요

10:53의주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분이 어머님이니까

10:57얘기 들으러 왔죠?

10:59응?

11:00우리 의주 좋은 점밖에 없는데

11:05그건 저도 알아요

11:07근데 자세히 말하래요 의주가

11:11의주 어릴 때 어땠어요?

11:13애기 때부터 말씀해 주세요 어머니

11:20이제 그럴 거 없어

11:22나 안 죽어

11:28너 정말 괜찮은 거 맞지?

11:33그 말 믿어도 되는 거지?

11:42엄마 여기서 자

11:48아니야 괜찮아 작은 방 있잖아 거기서 자면 되지

11:55아니 저 인간 정말 여기 둬도 괜찮을까?

12:01언제든 간에 해라 너한테 방해된다 싶으면 바로 말해

12:06엄마가 당장이야 없애 줄 테니까

12:08무슨 그런 말을 해 이번에 잘못한 건 나야

12:14아무리 그래도 부모인데 내 잘못이야

12:18야 죄책감 가질 거 없어

12:22저 인간 너 가진 거 알고 나서도 모르새한 인간이야

12:27서로 한 방씩 두고 받았다고 쌤쌤이라고 생각하라고 알았어?

12:52아줌마! 아줌마! 아줌마!

13:22아줌마!

13:26아줌마!

13:29아줌마!

13:31도대체 어디를 간 거야 아줌마!

13:37우진아!

13:47어 우진아

13:49너는 아침에 회의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사람을 그냥 두고 가면 어떡해

13:53어머니가 오늘 회의 저한테 맡기셨어요 기억 안 나세요?

13:56내가 그랬다고? 언제?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14:01밤에 제 방에 와서 말하셨잖아요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고

14:06오늘은 집에서 쉰다고요

14:08내가 너한테 그런 얘기를 했다고?

14:11무슨 소리 하는 거야?

14:13됐고 회의 시간 한 시간만 좀 미뤄놔 나 지금 바로 나갈 테니까 나와서 얘기하자

14:18네 어머니

14:27사람을 집으로 모는 거야 뭐야 진짜

14:35장명철 핸드폰 내가 살린다고 살렸는데 별게 없다

14:44이 인간이 사진 엄청 열심히 찍었더라고

14:47은근히 셀카가 많아 좀 봐봐

14:50됐거든 도로 가져가

15:01아니 그걸 왜 보고 있어?

15:03재밌잖아

15:18이거 좀 봐

15:21뭐? 반지?

15:23응 문양도 그렇고 일반적인 반지 같지가 않아

15:30왜 그래? 무슨 사진이 있길래?

15:33어? 아 이제 그만 봐야지 완전 눈이 썩을 것 같아

15:37안 본 건 삽니다 완전

15:40그러게 그걸 왜 보고 있어 나 영어 틀리는 다녀올게

15:44나 영어 틀리는 다녀올게

15:46어

15:57네 관장님 저인데요 나 비서 신상 정보 좀 알아볼 수 있을까요?

16:05회의 들어가실 수 있겠어요? 며칠 미루시는 게 어때요?

16:11그래요 하나

16:14김 비서한테 전할 테니까 들어가서 푹 쉬세요

16:19얘 내가 진짜 너한테 나 깨우지 말라고 얘기했니?

16:24어머니

16:26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서 그래 난 진짜 기억이 안 나거든

16:30잘못 들었다고 하기엔 너무 맨정신이었어요 제가 저 요새 술 안 먹는 거 아시죠?

16:36정말 희한하네

16:40너무 신경 쓰이 많아서 그래요 어머니

16:44며칠 만이라도 다 잊고 푹 쉬세요 네?

17:11이 약의 일부 성분이 두통과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17:16심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 양 조절하셔야 해요

17:318

17:328

17:34아이고 같이 같이 한다

17:38이제 핸드폰까지 대령하리?

17:42내가 다리가 이런데 어떻게 움직여?

17:47아우 미워 정말

17:49애랑 뭐하고 있어?

17:51아이 몰라 궁금하면 직접 나와서 보든가

17:55저 저 저 저 진짜

18:07나진기 이 자식 뭐하는거야 안면몰수 하겠다는거야 뭐야

18:15그래도 니가 뛰어봐야 벼룩이지

18:22어 나야 이쪽으로 좀 와봐

18:25누구세요?

18:27니 애비다!

18:29아니 나비사 할머니 요양병원이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내요

18:36아니 몰라? 너 회사에 심어놓은 사람 없어?

18:40그딴 게 어디 있어요

18:42이런 이런 헛똑똑이

18:46근데 나비사는 왜요?

18:49들을 것도 있고 받을 것도 있고

18:53이렇게 끝날 인연이 아닌데 무슨 방법이 없겠어?

18:59그때 좀 자세히 알아둘걸 무슨 병원인지 기억이 안나

19:06할머니가 계시다고요? 거기 어딘데요?

19:11네 그건 제가 알아볼게요 출장 잘 마치고 오세요

19:20퇴근하자

19:21나 저녁 약속 있어서 먼저 들어갈래?

19:24무슨 약속?

19:26난 뭐 친구도 없어

19:28아 그렇긴 하다 너도 친구가 있을텐데

19:32난 진짜 너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네

19:35집에 와서 저녁 먹고 쉬어 알았지?

19:38응

19:40제작팀에 결제 서류만 좀 넘겨주고

19:47나진기 비서요?

19:50그래요 나비사 그 사람 할머니 한 분 모시고 있다면서요

19:54그렇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19:57근데 그걸 왜...

20:00필요한 데가 있으니까 묻는 거겠죠?

20:04글쎄요 그걸 제가 알 수가 있을지

20:08빨리 서둘러야 할 거예요 명 차장

20:11나 아직 명 차장이 뇌물 받아 먹은 업체들 리스트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20:17팀장님 그게 언제적 얘기인데

20:21공소시효 안 지난 얘기죠 그러니까 빨리 움직여요

20:27네

20:33나비사?

20:34어 형은 나보다 아는 게 더 많을 거 아니야

20:38그 인간을 왜 찾는데? 장윤철 때문에?

20:42나비사가 켈리정을 납치한 것 같아

20:45그 인간이 이 모든 사건에 열쇠 지고 있어

20:51이거 수정 씨한테는 비밀로 해줘 당분간만이라도 부탁해

20:56너 무슨 비밀이 그렇게 많냐? 뭘 다 말하지 말래?

20:59그렇게 해서라도 지켜야 하니까

21:01형 나 수정 씨 힘든 거 못 봐 다치는 거 더더욱 못 보고

21:10빨리 좀 알아봐줘 병원 옮기기 전에 찾아야 돼

21:14알았어 알았어

21:19오늘 낮인기 씨 신성을 키워달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21:24이거 안 되는 거 아시죠?

21:27알지 아는데

21:30그 사람 할머니 계신 병원 좀 안다고 뭐 잘못되는 것도 아니잖아

21:35그 병원에 무슨 일 있어요?

21:38왜 다들 그 병원을 알려달래?

21:42누가 또 물어봤는데?

21:44주우진 사장님 비서요

21:48사장님이?

21:51암튼 이거 비밀이에요

21:54저번에 명 차장님한테 신세진 일도 있고 해서 알려드리는 거니까

21:59그래 알았어

22:01병원 이름이 뭐라고?

22:09나 비서 할머니?

22:13어디라고요?

22:16경기도에 천명 요양병원?

22:21알았어요 수고했어요

22:25들으셨죠?

22:27그래 니가 운전 좀 해

22:29네?

22:31내가 이 다리로 어떻게 움직여?

22:34알았어요 모셔다 드릴게요

22:36당연하지 니가 한 짓이 있는데

22:46같이 가

22:50잠깐만 있어봐

22:55네 어머니

22:56언제 들어오니?

22:57무슨 일 있으세요?

22:59아니 내 상태가 영 깨름직해서 말이다 집에 사람도 없고

23:03아주머니는요?

23:04이 사람이 하루 종일 안 보인다

23:07하루 종일 안 보인다

23:14네 알았어요 금방 들어갈게요

23:22여기죠?

23:24여기죠?

23:38이렇게 위독하신 줄 몰랐네요

23:41진기 할머니 잘 좀 부탁드립니다

23:44네 알겠습니다

23:46응

24:07할머니 때문에 고생이 많겠어

24:12숨으려면 제대로 숨지

24:14이게 뭐야?

24:16저 그건 실장님 때문이 아니라

24:18알아 알아

24:20자네 탓할 생각 없어

24:23죄송합니다

24:25마지막으로 한 가지

24:27물어볼 게 있어서 말이야

24:31켈리 정은 어디 있어?

24:34자네한테만 맡겨놓고

24:37내가 꼼꼼히 챙기질 못했네

24:45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중입니다

24:49아 여의주 이 자식이

24:58민회정이 다 태우는 바람에

25:00이거밖에 건지질 못했습니다

25:04이거라도 건진 게 어디야

25:07실장님

25:09이제 저 정말

25:11그래 조용히 지내

25:14당분간 자네 찾을 일 없을 거니까

25:17네 실장님

25:20조만간에 할머니 다른 병원으로 모실 겁니다

25:29그동안 고생 많았어

25:42고객님

25:53나랑 얘기 좀 합시다

25:56잠깐이면 돼요

25:59난 할 일이 없어요

26:01나승기

26:06나승기

26:09나승기

26:14나승기

26:27나승기

26:39나승기

26:52나승기

26:54어딜 계속 도망가

26:58나비서가 네 친구야?

27:00어디서 눈이 무섭냐

27:03여보

27:08켈리장 어딨어

27:10빨리 말해

27:11진짜 혼난다

27:14이 집 하나 건진 걸로 만족해?

27:16우리 살 길은 장 실장님한테 달려있어

27:18인경

27:20인경

27:22인경

27:24인경

27:26인경

27:28인경

27:30인경

27:32인경

27:34인경

27:36인경

27:38인경

27:40인경

27:42인경

27:51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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