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가수 제시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을 요청 했다가 일행에게 폭행당한 팬이 제시를 고소한 건데요.

경찰, 제시에게 폭행죄와 범인은닉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 중입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제시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경찰서 입구로 들어옵니다.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겁니다.

[제시 / 가수(어제)]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 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대로 오늘 얘기 다 말씀하고 나오겠습니다."

조사는 오늘 새벽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팬이 제시와 함께있던 남성에게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제시는 일행 중 한 남성이 팬을 폭행하기 시작하자 말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곧 자리를 피했습니다.

남성은 현장에 있던 제시와 일행까지 모두 4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제시는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사건 당일 팬을 폭행한 남성을 처음 만났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 있던 제시에 대해서 폭행과 범인 은닉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폭행을 한 남성의 국적과 신원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석동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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