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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영호남 대표 팀들의 맞대결.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우여곡절 끝에 오늘 두 경기에서 승부를 냅니다.

잠시 후 4시부터 월요일 중단됐던 1차전의 잔여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이 기자 뒤에 하늘을 보니까 오늘은 날씨 걱정을 안 해도 되겠네요?

[기자]
오늘은 날씨가 맑고 비 예보도 없습니다.

사흘 만에 화창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경기장에 방수포도 걷어내고, 젖었던 잔디도 많이 말랐습니다.

날씨며 경기장 상태 모두 오늘은 야구 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 첫 경기가 4시기 때문에 선수들도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몸을 풀었습니다.

홈팀 KIA 선수들이 반소매 차림으로 나와서 경기 준비를 했고, (지금 운동장에서는 원정팀 삼성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첫 서스펜디드에 또 어제 순연 결정까지,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두 팀 선수들은 차분하게 자신들의 경기를 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월요일 1차전 초반까지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KIA 김선빈, 삼성 김헌곤 선수 얘기입니다.

[김선빈 / KIA 내야수 : 딱히 분위기는 달라진 건 전혀 없고요. 그냥 서스펜디드 경기를 한다고만 생각하지 분위기 자체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김헌곤 / 삼성 외야수 : 힘든 거야 이제 끝나면 쉬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정신력이나 이런 부분에서 피로도는 크게 문제가 안 될 걸로 생각합니다.]


먼저 1차전 경기는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어지는 거죠?

[기자]
정확하게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6회 노아웃 주자 1, 2루, 볼카운트는 원 볼에서 경기가 속개됩니다.

KIA 마운드엔 장현식이 있었고, 삼성은 김영웅 선수의 타석이었는데요.

경기가 그대로 이어지는 거니까 물론 투수나 타자를 교체해도 무방합니다.

삼성에겐 추가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KIA는 꼭 막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6회 초의 결과가 1차전 승부를 가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때문에 두 팀 모두 가장 구위가 좋은 불펜들을 빠르게 투입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경기가 더블헤더와 비슷하게 열리기 때문에 1차전을 내준 팀은 2차전에서 큰 부담을 안고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2차전에선 KIA가 일찌감치 양현종의 선발로 예고했고, 삼성은 황동재와 왼손 이승... (중략)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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