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국가지명위원회가 최근 연말 개통 예정인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이름을 '고덕토평대교'로 의결한 데 대해 구리시의회가 교량 이름을 다시 심의해 줄 것을 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 교량은 주탑뿐 아니라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모두 구리에 있다"며 "이런 특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이름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량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에 길이 1천725m로 건설되며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합니다.

그동안 구리시는 이 교량 이름을 '구리대교'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장교인 이 교량의 주탑 2개 모두 행정구역상 구리에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면 서울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가칭으로 계속 사용했다며 '고덕대교'로 맞섰습니다.

결국, 국가지명위원회는 최근 두 지자체 의견을 합쳐 교량 이름을 '고덕토평대교'로 의결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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