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 씨 소유 오피스텔 건물의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방문객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수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이 안 됐다며, 초기 단계라 소환 조사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팀이 판단할 거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씨가 공유형 숙박 플랫폼으로 본인 소유의 오피스텔을 불법 숙박시설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영등포구청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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