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앵커]
전 세계도 트럼프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겠죠.

완전히 다른 4년이 될 걸로 보이는데요.

먼저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승연 기자, 대통령실에선 아직 공식 메시지가 나오나요?

[기자]
방금 전 공식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자신의 SNS에 트럼프 후보 당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그동안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백악관에 복귀하면 한미 관계 역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번 대선 기간에도 "한국은 부자"라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정부는 우리 안보가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워싱턴 신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한 만큼,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미칠 영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도 우크라이나 현지에 참관단 파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트럼프 후보와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한미일 정상회의는 그대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이은원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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