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앵커]
그동안 국면전환용 인적 쇄신은 없다고 했던 윤 대통령,
  
오늘은 인사 쇄신하겠다며, 이미 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특별감찰관 추천은 북한인권재단 이사와 연계하지 않고 여야 정리되면 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연주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개각을 포함한 인적쇄신을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과 이런 것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시점은 당장이 아닌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미국 대선 등을 고려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옛날 같으면 국정쇄신이나 국면전환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신문 1면에 장차관 인사가 쫙 떴지 않습니까.(지금은)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도 해야하고 하다보니까. 빠른 시일 내에 하기가 근본적으로 좀 어려운 면은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특별감찰관 도입에 대해선 기존 입장에서 한발짝 나아갔습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북한인권재단의 이사를 임명을 하느냐 마느냐, 그것은 뭐 어쨌든 국민의힘과 민주당,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느 일정한 방향을 잡아서 후보 추천을 하면 그 중에 한 사람을 제가 임명할 것이고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채널A에 "북한인권재단 조건 관계 없이 국회에서 추천하면 임명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강하게 싸우면서 가야할 부분과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을 좀 최소화하고 잘 좀 살펴가면서 해야하는 부분들을 잘 가려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26년도 정원은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열어뒀습니다.

채널A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이은원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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