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중진 의원들과 내일 회견 키워드가 "변화와 쇄신"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내일까진 용산을 압박하기 보다는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납니다.

이어 두 시간 뒤 3선과 4선 중진과 별도 회동을 또 가졌습니다.
 
대통령 담화를 하루 앞두고 당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한 대표와 중진 의원들은 "내일 대통령 담화가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 대표 측은 당의 의견을 공식 건의하는 안도 검토했지만, 내일까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께서 담화 준비하시고 할 시간이니까 안에서 나눈 이야기를 따로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내일까진 대통령의 시간인 만큼 존중한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한 대표 측은 우회적인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동훈 대표는) 제가 파악하기로는 (김건희 여사 활동) 전면 중단을 말씀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외교 무대에도 저는 참석하시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한계 중진 조경태 의원은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이면 여당이 특검법을 더는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희정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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