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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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조사 마친 명 “거짓의 산 무너질 것”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54)씨는 8일 오후 6시쯤 창원지검 앞에서 “뉴스토마토와 강혜경(47)씨가 발생한 거짓의 산들이 하나씩 하나씩 (본인이) 조사를 받으면서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씨는 이날 약 8시간 조사 받고 나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스토마토와 강씨는 공천 개입 의혹을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한 언론사와 제보자다.
 
명씨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월 조사에 이은 2번째 피의자 조사다. 검찰은 명씨가 지난 재·보궐선거(2022년 6월) 때 당선된 김 전 의원으로부터 25차례에 걸쳐 받은 9000여만원이 ‘공천 대가성이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돈을 명씨한테 전달했다는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씨는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천 대가”라고 주장했다. 명씨는 내일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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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대가성’ 묻자…명 “이 한마디만 하겠다”
  앞서 이날 오전 9시40분쯤 창원지검에 나타난 명씨는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제가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지팡이를 짚고 변호인과 함께 나타난 명씨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마지막 통화는 언제인지’, ‘김건희 여사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윤 대통령 부부 음성 담긴 녹음을 가지고 왔는지’ 등 여러 질문에 명씨는 “아마 검찰 조사에서 질문하지 않겠냐”며 “조사 다 받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056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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