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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민주당이 추가로 공개한 내용 중에 하나는 명태균 씨가 지인에게 이야기하기를, 김건희 여사에게 대선 직전에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에요. “윤한홍 의원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귀한 그릇은 귀한 손님 올 때 써야 됩니다.”라고 했더니 바로 대통령에게 전화했다는 주장을 한 것이에요. “내가 윤한홍 의원한테 안 된다 했으니까 당신 그렇게 알아.” 그러니까 윤한홍 의원의 인선을 두고 본인이 입김을 불어 넣었다는 것을 지인에게 주장한 모양인데요. 그런데 오늘 조금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부분이에요. 지금 명태균 씨 의혹에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당시 당 대표였는데요. 성치훈 부의장님. 장성철 소장이 이준석 의원에게 들은 모양인데요. “지난 대선 과정 당시에 8가지 정도의 부적절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검찰 조사하게 되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명태균 씨 말고 당시 당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도 이를 증언하겠다고 한 모양이죠?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맞습니다.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다 털어놓겠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8가지 정도라고 말을 했는데, 두 가지는 이미 거의 나왔죠.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포항시장 공천, 그리고 서울시 강서구청장 공천 관련해서 포항시장 공천에는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팔면서 다니는 후보가 있어서 이준석 당시 대표가 직접 김건희 여사를 찾아가서, 통화하는 녹취가 한 언론사를 통해서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다는 것이었고요. 강서구청장 같은 경우는 김태우 전 구청장에 대해서, 강서구는 지역구 국회의원 지구가 3개인데요. 3개의 당협위원장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그 사람들은 원래 반대만 하는 사람들이다. 공천을 해 주어야 한다.”라고 역정을 내면서 주장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 보는데, 이준석 의원은 본인이 통화하는 모든 것들이 자동으로 본인의 클라우드에 저장된다고 말한 바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저 8가지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명태균 씨처럼 허풍을 떠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 통화 목록에 근거한, 그러한 부정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일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검찰 수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지 않을까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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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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