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 유용 등의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지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을 도지사가 알았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기소한다, 이게 지금 검찰의 입장인데 룰라에게 적용됐던 브라질 검찰의 입장이 있었죠. '증거가 없는 것은 은닉했기 때문일 것이다', 똑같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도덕의 성찰도 없는 돌팔이 주술 카르텔의 개, 정치 검찰은 칼로 찌른 상처를 면도날로 그으며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주문을 읊는 서초동 양아치들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하고 김민석 최고위원 발언의 공통점은 증거가 없는데 기소했다인데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정옥임 의원님?

[정옥임]
증거가 없으니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주장을 지금 이 법인카드뿐만 아니라 다른 재판에서도 많이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이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일선 부서, 경기도부서에서 집행한 예산을 가지고 문제삼는 게 아니에요. 분명히 경기도에 필요한, 도정에 필요한 예산을 쓰라는 법인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이재명 당시 도지사의 가정에서 쓰는 스시, 소고기, 샌드위치 심지어는 과일값이 2000만 원이 넘게 사용됐다 그러더라고요. 그런가 하면 개인적인 무슨 샴푸, 제사용품, 세탁비까지 썼으니까 이게 문제가 되는 거고. 그다음에 본인이 몰랐으니까 죄가 아니라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인이 몰랐더라도 본인을 위해서 쓴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자기가 몰랐다라고 주장을 하기 전에 법인카드가 자신의 집의 세탁비라든지 제수용품이라든지 탈모샴푸라든지 심지어는 과일이라든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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