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재계 서열 6위 롯데그룹 있잖아요. 한때 유동성 위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돌면서 시끌시끌했는데 이유가 어디 있는 건가요.

◆채상미> 이게 지금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서 롯데그룹 모라토리엄 선언했고 그다음에 7만 8000명 감원설 이래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게 결과적으로는 근거가 없는 루머다, 이렇게 판명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게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해서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앵커> 그런데 루머로는 밝혀졌지만 계열사의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사실로 봐야 한다, 이런 분석이 있던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롯데그룹의 위기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채상미> 우선 롯데케미칼하고 롯데쇼핑 등이 사실 주요 계열사들 합쳐서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경기 부진 때문에. 그다음에 시장 변화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롯데케미칼 같은 경우에는 석유화학 업황이 침체되고 있어서 2021년에 보면 1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거든요. 그런데 지난해 보면 3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롯데그룹 차원에서 보면 부동산 예금 주식 정도 구성된 109조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기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라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고요.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전체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확대돼서 해석됐다 이렇게 분석됩니다.

◇앵커> 일단 어떤 계열사에 따라서 실적부진이 확인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전망이 그렇게 좋지 않다 보니까 일단 비상경영체계를 롯데가 돌입하기는 했습니다. 앞으로 사업의 전망은 어떻게 볼 수가 있을까요?

◆채상미> 롯데가 오프라인 매장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요. 오프라인 매장 강점을 살리고 또 체험형 콘텐츠 강화해서 융복합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좀 지켜봐야겠고요. 그다음에 롯데케미칼 같은 경우도 4조 이상의 유동자금을 확보해서 회사채 상환하고 단기적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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