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부터 이틀째 이어진 대설에 수도권 각지에서 눈 피해가 속출했다. 폭설이 집중된 경기도에서 집 주변 눈을 치우다가 2명이 숨지고 회사에 출근했다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 59분쯤 경기 용인 백암면 근창리 한 단독주택에서 쌓인 눈을 치우다 A씨(67)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A씨는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습설(濕雪·젖은 눈) 무게에 견디지 못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9분쯤 안성 서운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가 무너지면서 70대 직원 1명이 숨졌다. 전날 오전 8시40분쯤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도 천막 형태 차고가 무너져 1명이 사망했다.
수원에선 이날 오전 7~10시까지 제설 작업을 하고 권선구 서둔동 소재 공원녹지사업소로 복귀한 소속 6급 팀장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도중 호흡과 맥박 등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일이 있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낮 12시6분쯤 안양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청과동 천장이 무너져 장을 보러 나온 B씨(66)가 이마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청과동은 오전 9시부터 위험 징후가 있어 영업하지 않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열화상 카메라와 매몰자 영상탐지기를 활용해 건물 내 인명수색을 벌였다.
전날 오후 4시 52분쯤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한남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5617?cloc=dailymotion
이날 오전 4시 59분쯤 경기 용인 백암면 근창리 한 단독주택에서 쌓인 눈을 치우다 A씨(67)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A씨는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습설(濕雪·젖은 눈) 무게에 견디지 못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9분쯤 안성 서운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가 무너지면서 70대 직원 1명이 숨졌다. 전날 오전 8시40분쯤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도 천막 형태 차고가 무너져 1명이 사망했다.
수원에선 이날 오전 7~10시까지 제설 작업을 하고 권선구 서둔동 소재 공원녹지사업소로 복귀한 소속 6급 팀장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도중 호흡과 맥박 등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일이 있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낮 12시6분쯤 안양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청과동 천장이 무너져 장을 보러 나온 B씨(66)가 이마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청과동은 오전 9시부터 위험 징후가 있어 영업하지 않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열화상 카메라와 매몰자 영상탐지기를 활용해 건물 내 인명수색을 벌였다.
전날 오후 4시 52분쯤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한남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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