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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일제의 강제 침략으로 조선의 경제는 무너졌고, 10대의 조선 소녀들은 가족의 생? | dG1fQW05NGFCQlptWW8
Transcript
00:00우리 근처 사람들은 저를 팝통이라고 불러요
00:05제가 일을 하고 있어요
00:08이지맥을 받았다니까
00:11조선의 어둠 속에서
00:13멀리 들리는 돼지의 목소리라고
00:1612살이었던 그 해 4월
00:20먹고 살 길이 없어서 일본에 왔어요
00:22제가 너무 어리고 작아서
00:25회사에서 저를 고용해 주지 않으면
00:26어쩌나 걱정했어요
00:29그랬더니 그 지인은
00:30높은 남아신을 신으면
00:32능속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00:35조고들의 희망 기록에
00:39봉쇄기업의 렌가 공장의
00:42병원을 한국에 보냈어요
00:44팔에 살점들이 다 벗겨져
00:47엄청나게 피가 뿜어져 나왔어요
00:50너무 아파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어요
00:54남자들이 건넨 돈의 S에 따라
00:56여봉을 골랐으니까요
00:58여건들은 상예회 놈들에겐
01:00삼뿜이 태워 있었던 거죠
01:02무덤 앞에서 유족이 머물 떨며 우는데
01:06그 통곡하는 모습은
01:08차마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01:12아이고 파르차야! 하고
01:14소리 질렀다고 적혀있어요
01:16지면을 때려서
01:17소리를 질렀다고 적혀있어요
01:23차별이 되었고
01:27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01:29지금은 아무 죄가 없어요
01:32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니까요
01:38기숙사로 돌아온 어린 여곤들이
01:40훌쩍거리며 여공의 노래를 부르곤 했어요
01:46저 우리 여곤들이요
01:52오늘 일과할 말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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