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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겠다. 특히, 모든 전통시장은 0%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이후 첫 현장 행보에 나선 윤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 운영의 중심을 양극화 타개에 두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남 공주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혹시 제 대통령 선거 제1호 공약이 뭔지 아시느냐? 바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다”며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20%가 자영업자다. 결국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서 활력을 찾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대급의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내년 소상공인 전용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을 편성했다”고 했다.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불어난 수수료 부담 문제를 거론한 윤 대통령은 “요즘 자영업하시는 분들, 가장 큰 부담이 배달 수수료”라며 “기본적인 배달비에 더해 중개 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정도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요즘 모바일상품권을 많이 쓰시는데 수수료가 5%에서 최고 14%에 달하고, 정산 주기가 길어서 문제”라며 “수수료를 낮추고,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상생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①노쇼(...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661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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