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아시아 여성 최초로, 그리고 국내 사상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작가 한강. 한강 작가에 대한 시상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한강 작가의 과거 목소리를 짧게 들어 보시죠. ‘벌써 상 받은 것 아니었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수상 소식만 전해졌고, 아직 실제로 상은 안 받았습니다. 일주일 뒤에 실제로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전국이 또다시 한강 작가로 들썩이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몇 가지 눈에 띄는 행사들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세 번째입니다. 도서 연체자 10만 명 특별 사면, 무엇입니까?

[임주혜 변호사]
특별 사면이라고 하면 범죄 혐의자들을 풀어 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때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기분 좋은 사면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어떠한 행사를 기획하면 좋을까 하다가 서울시에서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22곳의 구립 도서관들에 상습 연체자들이 있습니다. (책을 빌려 가서 아직 돌려놓지 않은 분들이죠.) 그렇죠. 저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연체하면 도서를 대출하지 못하게 하는 기간이 설정되거든요. 그리고 빌릴 수 있는 도서의 대출 권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10일까지 책을 반납하면 지금까지 연체되어서 받고 있던 불이익을 한 번에 없애주겠다고 하니까요. 지금 연체하고 계신 분들은 10일까지 빨리 도서관에 달려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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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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