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5시 50분~18시 3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인요한 최고위원, “이러한 극단적인 행동에 묻혔지만 윤 대통령이 그동안 열심히 일했다.” 김민전 최고위원,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못 알린 것에 반성한다. 부족하지만 저희를 지켜 달라.”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글쎄요, 제가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만 저도 최고위원회의를 지켜보았는데요. 김민전 최고위원이 울먹이거나 인요한 최고위원이 이야기할 때 한동훈 대표의 표정이나 다른 친한계 의원들 표정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에요. 저러한 발언들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민전 최고위원 그날 긴박한 상황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아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성과를 국민들이 몰라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총선이, 김민전 최고위원이나 인요한 최고위원이 이야기했듯이, 야당의 행태를 막을 수 있는 정말 유일한 기회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난 총선 어땠습니까?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통령 본인이 지명한 비대위원장을 임명한지 일주일이 넘어서 나가라, 사퇴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또 이종섭․황상무 사태,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결국 대통령이 끝까지 사퇴를 안 시키고 있다가 문제를 더 키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4월 1일에 또 어땠습니까? 2천 명 의료 증원에 대해 당에서 간곡하게 조정을 해 달라, 의료계에서도 조금 조정하면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51분 연설로 전부 걷어차 버리지 않았습니까? 결과가 어땠습니까? 당시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원래 국민의힘이 그나마 선거에 출발할 때는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과반 가까이 득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한 사태가 터지고 터질 때마다 계속 의석수가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누구 잘못입니까? 당에서 잘못했나요? 전부 대통령이 대파 사태라든지, 모든 것들이 그렇게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것을 보면, 야당의 저러한 행보를 당연히 비판해야겠죠. 그런데 이러한 구조를 만든, 마지막 기회를 놓쳐 버린 사람이 누구입니까? 결국 지난 총선 때 당에서 그렇게 요구를 했고, 여론도 그렇게 요구를 했는데 대통령이 끝까지 할 수 있다. 4월 1일에 마지막 의정 담화를 하면서 결국은 모든 것들을 수포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 결과가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선거 때 본인은 열심히 했는데 한동훈 때문에 졌다? 이렇게 평가를 다르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이렇게 나오고 있다고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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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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