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저는 (대표직)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 밝혔지만, 친한계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민전·인요한·김재원 최고위원은 물론 장동혁·진종오 등 친한계 최고위원들도 사의를 표했다. 이어 복수의 의원들이 한 대표 사퇴도 요구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사퇴 불가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의원들이) 제게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불법 계엄사태에서 어떻게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조기퇴진이 무산됐다. 저는 제 할 일을 다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중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해체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9992?cloc=dailymotion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민전·인요한·김재원 최고위원은 물론 장동혁·진종오 등 친한계 최고위원들도 사의를 표했다. 이어 복수의 의원들이 한 대표 사퇴도 요구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사퇴 불가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의원들이) 제게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불법 계엄사태에서 어떻게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조기퇴진이 무산됐다. 저는 제 할 일을 다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중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해체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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