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러시아 최전선에서 드론 공격을 당하는 영상을 어제 공개했는데요. 우리 정보 당국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이 나왔습니다. 최소 백 명이 사망했고, 천 명이 다쳤다. 김금혁 보좌관님.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큰 것 같아요?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그렇습니다. 국정원이 밝힌 자료가 최소 백 명이라는 뜻은 그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고요. 또 부상자 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상자 수는 사망자의 열 배에 달하는 천 명이거든요. 인원수를 합치면 1,1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사상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부대가 전투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1/3 정도입니다. 즉 12,000명 정도가 파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3~4천 명 정도가 만약 사상된다면 러시아에 파병된 부대 전체는 전투력을 상실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벌서 1/10에 가까운 천여 명 정도가 사망 혹은 부상을 상태라는 것은 북한군이 예상했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러시아 전선에서 소모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제가 방송에서 오랫동안 예측하지 않았습니까?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대부분 소모되거나 총알받이, 돌격부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러한 것들이 실제 상황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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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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