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성형외과' 野 주장에…석동현 "朴때 재미본 수법 리바이벌"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강남 성형외과를 방문했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밀회설, 청와대 비아그라 등으로 재미본 수법의 리바이벌"이라며 밝혔다.
 
석 변호사는 "장경태 의원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 발표 당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성형외과 자문의 병원에 3시간 다녀왔다는 악성 의혹을 제기했다"며 "얼마 전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거짓말 유언비어 제조기 김어준을 과방위로 불러 위증책임이 따를 증인선서도 없이 사살설이라는 유언비어를 날조했다가 재미가 없다 다시 그 아류 수준인 장경태를 앞세워 유언비어 2탄을 제조한 꼴"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 야권 모 인사가 암살조 운운하며 군용차량을 장갑차로 둔갑시킨 것까지 치면 앞으로 유언비어가 몇 탄까지 갈지 모르겠다"며 "나쁜 버릇은 절대 어디로 안 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가) 비상계엄 당일인 12월 3일 오후 6시 25분부터 계엄선포 1시간 전인 오후 9시 30분까지 약 3시간가량 서울 강남구 소재 '000 성형외과'에 머물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정확히 1시간 전에 (병원에서) 나왔다는 것은 민간인인 김건희씨가 비상계엄을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뜻 아닌가"라며 "당일 김건희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를 타고 신사역 4번 출구에 있는 'OOO 성형외과'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42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