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정채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랜딩기어를 수동으로 내릴 수는 없습니까?

◇ 염건웅 : 수동으로 내리는 것은 중력에 의해서 수동으로 내릴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약 30초 정도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30초마저도 시간이 없었다고 가정할 수 있는 거예요. 랜딩기어 자체를 수동으로 내릴 수도 없는 상황으로. 예를 들어 엔진 2개가 다 파손됐고 모든 장치들이 먹통이 됐고 그러면 수동으로 랜딩기어도 내려오지 않는 상황. 그리고 시간을 벌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 또 하나의 가능성은 그런 것도 있습니다. 보잉737 같은 경우는 바닥에 랜딩기어가 3개가 달려 있거든요. 앞에 하나, 뒤에 두 개가 달려 있는데 랜딩기어가 바퀴가 내려온다고 보시면 돼요. 이착륙할 때 바퀴가 올라갔다내려갔다 하는 건데 바퀴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접혀 있는 상태에서도 바퀴 덮개가 없는 모습이라고 보면 돼요. 무슨 얘기냐면 더 큰 항공기 같은 경우는 바퀴를 덮개가 덮게 되어 있거든요. 올라갔을 때 바퀴가 올라가고 그 아래도 덮개가 덮어버리는 상황. 밑에서 봤을 때 바퀴가 안 보는 거죠, 더 큰 항공기는. 그런데 이 항공기 같은 경우는 바퀴가 보이는 구조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면 바퀴가 보이는 구조이다 보니까 어제 우리가 화면으로만 봤을 때는 분명히 새가 충돌했을 것이라고 가정하지만 아까 제가 2개 다 엔진이 손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 게 조류떼의 경고를 몇 분 전에 관제탑에서 했단 말이죠. 조류떼라는 것은 조류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였을 가능성. 그러면 여러 마리들이 아까 말했던 항공기 엔진 하나 또는 두 개에 충돌로 인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그래서 전자기기나 유압장치가 먹통됐을 가능성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조류들이 제가 설명했던 부분에 있어서 랜딩기어 쪽에 손상을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 랜딩기어에 충돌해서 랜딩기어가 수동으로 30초면 내려올 수 있는데 랜딩기어가 고장 났기 때문에 랜딩기어조차 아예 내려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200m 이상 상공에서 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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