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해 있는 5명의 전ㆍ 현직 대통령이 모두 모여 당파적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카터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국장ㆍstate funeral)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 5명의 전ㆍ현직 대통령이 모두 모여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고인을 추모한 장면을 두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평했다.
━
“분열된 미국에 통합의 순간”
지난달 29일 별세한 카터 전 대통령 국장은 의사당에 안치돼 있던 관을 예포 21발과 함께 대성당으로 운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대성당에서 약 2시간 진행된 장례식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5명의 이른바 ‘대통령 클럽’ 멤버가 참석해 고인의 영면을 애도했다. AFP통신은 “전ㆍ현직 대통령 5명이 국장에 모이면서 분열된 미국에 국민적 통합의 순간을 가져왔다”고 짚었다.
식장 맨 앞줄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 등 4명이 앉았고, 두 번째 줄에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부시 전 대통령 부부, 오바마 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 등 7명이 앉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개인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가족에게 별도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바로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상당 시간 미소를 지으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
바이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6555?cloc=dailymotion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국장ㆍstate funeral)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 5명의 전ㆍ현직 대통령이 모두 모여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고인을 추모한 장면을 두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평했다.
━
“분열된 미국에 통합의 순간”
지난달 29일 별세한 카터 전 대통령 국장은 의사당에 안치돼 있던 관을 예포 21발과 함께 대성당으로 운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대성당에서 약 2시간 진행된 장례식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5명의 이른바 ‘대통령 클럽’ 멤버가 참석해 고인의 영면을 애도했다. AFP통신은 “전ㆍ현직 대통령 5명이 국장에 모이면서 분열된 미국에 국민적 통합의 순간을 가져왔다”고 짚었다.
식장 맨 앞줄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 등 4명이 앉았고, 두 번째 줄에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부시 전 대통령 부부, 오바마 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 등 7명이 앉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개인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가족에게 별도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바로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상당 시간 미소를 지으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
바이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6555?cloc=dailymotion
Category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