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진녕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를 막기 위해서 경호처에 무력사용까지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논란입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내용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하면서 수사기관의 2차 체포 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사기관의 정당한 영장 집행을 무기로 막으라고 불법적인 지시를 한 것입니다. 제가 확인한 또 다른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1월 12일 경호처 간부 5~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날 오찬에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을 비롯해 5~6명의 경호처 간부들이 함께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하고 주말 사이에 오찬을 두 번 했는데 이 자리에서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아라. 이거는 최진 원장님께 먼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경호처 내부에서 들어온 제보라는 거죠, 이 내용?

[최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건영 의원의 제보 내용을 보면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5~6명, 7명까지 나오는데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 저는 오기 전에 청와대에 20년 이상 근무했던 분에게 여쭤봤는데.


지금 현역은 아니고.

[최진]
지금 현역은 아닙니다. 그만둔 지 5년 넘었습니다마는 본인은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칼은 한 번도 경호실에서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이후에 칼을 휴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근무할 때는 칼은 본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저도 설마 무기 사용까지 얘기를 했을까? 솔직히 설마가 사람 잡는 일이 최근에 하도 많이 벌어져서 계... (중략)

YTN 최진녕 (baesy03@ytn.co.kr)
YTN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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