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황순욱 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이제 2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가족, 고향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렐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오전에 연휴 전날인 2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정부의 의도가 담긴 고육지책이죠. 그런데 물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특히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얼마가 든다는 것입니까?

[권혁중 경제평론가]
물가가 크게 뛰다 보니까 사실상 설 차례상 비용도 크게 증가되었는데요. 한국물가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을 차린다고 하면 30만 2500원이 들고요. 대형마트 같은 경우에도 40만 951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엇이 올랐길래 이렇게 설 차례상 비용이 높아졌나 보면, 과일류와 채소류가 크게 올랐는데요. 과일류가 57.9%, 채소류가 32% 올랐고요. 조금 더 세분화해서 무엇이 올랐나 보면 무, 배추, 배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무 하나가 작년 대비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고요. 배추 한 포기도 4000원에서 7000원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작년에는 사과 가격이 많이 올라서 차례상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요. 이번에는 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사과보다는 배 때문에 사실상 차례상 비용이 높아졌고요. 배 가격이 오르면 많은 분들이 대체제를 찾습니다. 다른 과일을 찾겠죠. 그러니까 다른 과일마저도 오르게 되는, 그래서 차례상 비용이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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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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