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키워드로 경제 이슈를 풀어보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제부 류환홍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가 추석 '金사과·金배' 막아라!…"3배 이상 공급" 인데 올해 추석엔 사과와 배 가격이 내리는 겁니까?

[기자]
사과와 배값이 올라서 지난해 추석 때 선물하기도 사 먹기도 부담스러우셨을 겁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정이 나아졌습니다.

일단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양호해서 1년 전보다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대표적 추석 사과인 홍로 가격을 보면 현재 도매와 소매 가격이 10~11% 내렸습니다.

햇배인 원황 가격도 보면, 도매 가격은 2% 떨어졌습니다.

소매 가격은 29% 올랐지만, 도매 가격이 하락세라서 다음 달이면 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도 추석 성수품 물가를 잡기 공급량을 역대 최대로 늘리기로 했지요?

[기자]
아시다시피 지금 정부가 물가 관리에 안감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물가가 들썩일 수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오늘 내놓았습니다.

경제부총리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경제부총리 : 물가안정 기조를 안착시키고 민생과 체감경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추석 성수품 가격을 고물가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 톤 공급하고, 7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통해 최대 60% 할인토록 하겠습니다. 수입 과일 전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일 가격·수급 관리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사과와 배는 평상시보다 3배~4배 더 확대 공급합니다.

농협 계약출하 물량 확대를 통해서 공급량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과수 농가가 농협과 사전에 계약한 가격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게 계약출하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금사과와 금배 파동을 겪으면서 물량을 늘리도록 했습니다.

그래픽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과(그림)는 평상시 3.2배인 1만 5700톤, 배(그림)는 3.9배인 1만 4300톤이 시장에 풀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추석 성수기와 비교하면 20% 정도 늘어난 물량입니다.

수입 과일에 적용되는 할당관세도 올해 말까지 연장됩니다.

할당 관세는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정 기간 낮춰 주는 제도로서 가격 안정에 기여를 합니...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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